Thursday, January 14, 2010

히브리서 12장 14절

=====12:14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 '좆으라'의헬라어 '디오케테'(* )는 단순히 찾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긴박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Morris, Lane, Michel).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그리스도인들이 행하는 노력을 강조한다. 저자는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추구해야 할 것에 대해서 두 가지로 진술한다.
(1) 화평함 - 이것에 대한 견해는 두 가지이다.(ㄱ)혹자는 불신자들까지 포함하는 모든 사람들과의 평화를 의미한다고 주장한다(Morris, Bruce, Hewitt, Spicq,Montefiore, Andriessen). (ㄴ) 혹자는 십자가상에서 성취된 그리스도의 대속사역에 의해서 회복된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평을 의미한다고 주장한다(Lane, Foerster). 이두가지 견해는 나름대로의 타당성을 지닌다.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서 이루어진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평은 그리스도인들과 그리스도인들, 혹은 그리스도인들과 비그리스도인들 사이에 화평을 이룰 수 있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화평을 통해서 타인의 행복과 복지를 위한 책임을 갖게 된다.
(2) 거룩함 - (* , 하기아스몬) - 코이네 헬라어(Koine Greek)에서 '-모스'(* )로 이루어진 단어는 '행위'를 나타낸다(Lane). 그러기에'하기아스몬'은 거룩해진 상태를 가리키기보다는 거룩해져 가는 과정을 나타낸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에 강조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로서 성도들이 믿음으로 받아들이고자 할 때 주어지는 것이다(Michel, Morris, Bruce)거룩함은 그리스도인이 소유해야 할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거룩해져야만 한다(레 11:45; 벧전 1:15,16). 이러한 화평과 거룩함이 없이는절대로 하나님을 볼 수 없다. 왜냐하면 '화평과 거룩'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으로 인해 그리스도인에게 성취된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드러내야 할 하나님의 속성이기 때문이다(마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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